중앙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중앙문화> 수습위원을 모집합니다!
* 모집기간 : ~ 4월 10일
* 모집방식 : 간단한 논술과 면접
* 회의시간 : 매주 월/목 오후 7시
* 지원방법 : 01051106807으로 문의
✒️하나, 중앙문화는 검열받지 않습니다.
의혈과 함께하는 진보언론 <중앙문화>는 학생자치언론으로, 본지의 비판적 논조를 문제 삼았던 학교 본부로부터 독립해 자율적인 편집권과 발행권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독립언론의 위기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편집권을 지켜낸 대신 감수해야 했던 체제의 불안정성은 중앙문화의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끼쳤습니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이어진 강제수거와 예산삭감기를 거치며 중앙문화는 독립언론의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 오랜 싸움을 해야 했고, 기존 편집실이 위치해있던 (구)학생문화관의 철거에 새로운 공간을 보장받기 위해 2년에 걸친 투쟁을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문화는 편집권을 위한 선택들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편집위원들이 편집장을 선출하며, 편집장이 발행인이 됩니다. 편집권과 배포권은 오롯이 편집위원들이 지닙니다. 그 어디로부터도 검열받지 않습니다. 지금, 이곳에 필요한 말들을 빠짐없이 전합니다.
✒️둘, 우리에겐 대안이 필요하다.
의혈과 함께하는 진보언론 <중앙문화>가 담아온 다양한 글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대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대안의 제시입니다.
세부주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중앙문화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여지가 있는 본부의 구조조정 혹은 수의계약에 대한 분석과 비판, 최근 몇 년간 학생사회의 가장 큰 화두가 된 학내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가지 접근 방식, 학생자치 일반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다룹니다. 장애인권 또는 동물권, 주거권 등 학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고 대학지형의 변화를 담아내기도 합니다.
중앙문화의 보도영역은 학내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자립음악생산조합과 같은 대안적 문화방식에 대한 글, 몇 년 전 화제가 되었던 SEALDs 혹은 포데모스와 같은 대안적 정치 움직임에 대한 글, 혹은 노동운동과 페미니즘, 장애학 혹은 동물권 그 자체에 대한 글 등 대학에서 필요한 담론을 보다 큰 관점에서 바라보거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합니다.
중앙문화는 지금 일어나는 변화와 균열의 목소리들을 찾고 담아냅니다.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다양한 관점을 지닌 편집위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에서 가장 필요한 이야기들을 제시하고, 토론하고, 써냅니다. 대학이 대안을 제시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셋, 대학사회의 증인이 되어주세요.
대학사회를 구성하는 각종 쟁점과 변화의 순간들에 중앙문화는 언제나 최전선에 서 있으려 노력합니다. 중앙문화는 본부의 구조조정 혹은 수의계약 등에 대한 분석과 비판, 학내 페미니즘에 대한 여러 가지 접근 방식, 학생자치 일반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다룹니다. 장애인권 또는 동물권, 주거권 등 학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이고 대학지형의 변화를 담아내기도 합니다.
대학기자상 11회 중 4회 수상에 빛나는★ 의혈과 함께 하는 진보언론, <중앙문화>와 함께 할 학우 여러분의 많은 연락을 기다립니다. 지난 중앙문화의 글들을 읽고, 저희의 가치에 동의하신다면 주저 없이 중앙문화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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